프랑스 총선 1차투표 하루 앞으로…마크롱 신당 완승 전망

프랑스 총선 1차투표 하루 앞으로…마크롱 신당 완승 전망

입력 2017-06-10 09:37
수정 2017-06-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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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원 577명 지역구에서 선출…과반 득표자 없는 선거구는 18일 결선투표

프랑스 총선 1차 투표가 오는 11일(현지시간) 치러진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취임 한달여만에 진행되는 이번 총선에서는 577명의 하원의원이 모두 지역구에서 선출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마크롱이 창당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중도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가 400석 안팎의 의석을 차지하는 압승이 예상된다.

지난 7∼8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일간 르몽드와 함께 진행한 공동 여론조사는 신당의 의석수를 최대 425석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이는 전체 의석의 74%에 해당하는 수치로, 야당들 사이에선 총선 이후 마크롱 대통령의 독주에 대한 우려도 일찌감치 나오고 있다.

중도우파 공화당은 신당의 3분의 1 수준인 125∼140석으로 예상되며, 전 정부의 집권당이었던 중도좌파 사회당은 20∼30석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당은 지난 의회 의석수(300석)의 10분의 1 수준으로 몰락을 앞두고 있다.

극좌정당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는 장뤼크 멜랑숑의 대선 선전에 힘입어 4위권인 15∼25석이 예상된다.

대선 결선에서 마크롱과 맞붙었던 마린 르펜이 이끄는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은 8∼18석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르펜도 세 번째 도전 만에 처음으로 원내 진출이 유력시된다.

이번 총선 출마자는 총 7천882명으로 평균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는 선거구는 12.5% 이상 얻은 후보들을 놓고 오는 18일 결선투표를 치러 승자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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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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