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는 정치적 인물” 트럼프 진영, 청문회 앞두고 반격 나서

“코미는 정치적 인물” 트럼프 진영, 청문회 앞두고 반격 나서

입력 2017-06-07 10:00
수정 2017-06-07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속대응팀 구성하고 광고까지 제작하며 ‘결전’ 준비

8일(현지시간) 열릴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미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이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다.

코미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FBI의 ‘러시아 미 대선 개입’ 수사를 중단하라고 압력을 넣었는지 증언할 핵심 인물이다. 이번 청문회에서 그가 어떤 발언을 하느냐에 따라 대통령의 정치적 명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트럼프 진영도 사생결단의 자세로 나올 수밖에 없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백악관과 트럼프 진영은 우선 코미 전 국장 증언의 ‘신뢰성’ 문제를 물고 늘어진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가 지난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 의회에서 잘못된 증언을 했던 것을 상기시킨다는 방침이다.

코미 전 국장은 지난해 7월 ‘이메일 스캔들’을 발표하면서 “클린턴 전 장관이 비밀정보를 다루는 과정에서 잠재적 법령 위반의 증거가 있었지만, 합리적인 검사라면 그러한 사안을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공화당 위원들은 청문회에서 FBI의 ‘이중기준’을 질타했다.

트럼프 지지 단체인 ‘위대한 미국 동맹’(Great America Alliance)은 코미 전 국장을 ‘대(對) 테러’가 아닌 ‘선거 개입’에 몰두하는 인물로 묘사한 디지털 광고를 제작했다.

30초 분량의 이 광고는 청문회 전날과 당일인 7∼8일 CNN과 폭스뉴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역시 코미 전 국장 증언에 반격할 신속대응팀을 서둘러 꾸렸다.

RNC는 TV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할 사람들이 적용할 전략 지침도 내렸다. 이 지침은 코미 전 국장이 그토록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우려했다면 ‘왜 진작 행동하거나 의회에 알리지 않았는지’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지도록 지시했다.

백악관도 백악관 내에 ‘워룸’(War Room·전략상황실)을 설치해 이번 스캔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방어전략 수립을 위해 필요한 핵심인력 영입 난항 등으로 결국 백지화됐다.

실제 백악관은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특검 수사를 앞두고 최근 상위 4개 로펌 변호사들에게 변호 요청을 했으나 모두 퇴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은 언제든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백악관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WP는 전했다.

‘위대한 미국 동맹’의 수석 전략가인 에드 롤린스는 WP에 “코미 전 국장이 선을 넘었다고 생각되면, 우리는 바로 반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