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정남 ‘VX 암살’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착수

美, 김정남 ‘VX 암살’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착수

입력 2017-02-28 09:37
수정 2017-02-28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서 밝혀…지정되면 9년만에

미국 정부가 맹독성 신경작용제 ‘VX’를 사용해 김정남을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북한에 대해 테러지원국가로 재지정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미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북핵 6자회담 한미일 수석대표 협의에서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고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일본 언론이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안건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적은 있으나, 미 정부 측이 한미일 3국 간 다자 협의 무대에서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2008년 북한을 테러지원국 지정에서 해제한 후 정례적으로 검토는 해왔지만, 이번에는 김정남 피살 때문에 그 측면에서 검토가 시작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은 1987년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으로 이듬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으나, 2008년 영변 핵시설 냉각탑을 폭파하고 ‘핵 검증’에 합의하면서 해제됐다.

만약 김정남 피살사건을 계기로 테러지원국에 지정된다면 9년만에 다시 테러지원국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되면 북한에 대한 압박 및 봉쇄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미 의회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벙안을 공식 발의한 상태다.

공화당의 테드 포 하원의원은 “북한 김정은 정권은 국제테러집단”이라며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다시 올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

미 상원의 코리 가드너 의원을 비롯한 6명의 상원의원은 최근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고,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가드너 의원은 “미 정부가 북한의 위협을 최우선으로 다루고 있다는 걸 분명히 하고, 북한 정권에 대한 압력을 높이기 위해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을 포함한 선택 가능한 모든 옵션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3국 수석대표 협의에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3국 대표로 참석했다.

윤기섭 서울시의원, 2026년도 노원구 지역예산 의원발의로 25억 35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구 제5선거구)은 “2026년도 서울시 예산에 노원구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의원발의 예산 총 25억 3500만원이 반영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관내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교통·안전·생활편의 중심의 지역투자사업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과 주민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학교 환경개선 예산으로는 총 9억 8500만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계상초 운동장 정비(2억원) ▲계상초 문화·놀이공간 조성(1억 5000만원) ▲영신간호비즈니스고 교실 벽체 환경개선(1억원) ▲덕암초·신상계초·을지초 체육관 게시시설 환경개선(각 1억원) ▲덕암초 옥상 부분방수공사(5500만원) ▲덕암초 Wee클래스 구축 및 오케스트라 지원 ▲신상계초 오케스트라 지원 ▲영신여고 지성관 환경개선 공사 등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지역투자 및 생활 인프라 예산으로는 총 15억 5000만원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는 ▲4호선 상계역·불암산역 승강편의시설(E/S)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6억원) ▲상계역 대합실 천장판 교체(4억 8000만원) ▲상계
thumbnail - 윤기섭 서울시의원, 2026년도 노원구 지역예산 의원발의로 25억 3500만원 확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