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1월까지 평양 복귀 北요구 거부해 살해당한듯”

“김정남, 1월까지 평양 복귀 北요구 거부해 살해당한듯”

입력 2017-02-24 16:32
수정 2017-02-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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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당한 김정남에게 지난달까지 평양에 돌아오라고 요구했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24일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김정남에게 아들 김한솔의 대학졸업을 계기로 올해 1월까지 평양으로 돌아오라고 했다며 김정남이 이를 거부해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탈북자들이 올해 4월에 북한의 망명정부 수립 선언을 하려고 했다며 이런 움직임을 파악한 북한이 김정남에게 귀국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다만 이 같은 사실을 전한 ‘북한 관계 소식통’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영국에 있는 탈북자단체 국제탈북민연대는 북한 망명정부 수립을 추진하면서 김정일의 이복동생인 김평일 체코 주재 북한대사와 접촉을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망명정부의 지도자로는 김평일과 김정남이 물망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작년 6월까지 3차례에 걸쳐 김정남에게 망명정부를 세우자고 제안했지만, 김정남은 “망명정부도 세습에 해당한다”며 거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해당 단체는 작년 10월 김평일에게도 접촉을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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