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동물] ‘염소가 열리는 나무?’ 모로코 염소트리 화제

[별난동물] ‘염소가 열리는 나무?’ 모로코 염소트리 화제

손진호 기자
손진호 기자
입력 2016-11-25 15:43
수정 2016-11-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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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가 열리는 나무?’가 있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상에는 ‘염소트리’(Tree Goats) 란 제목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12일 유튜브 채널 ‘포토 워크샵 어드벤처스’(Photo Workshop Adventures)에 게재된 영상에는 모로코의 한 나무에 수십 마리의 염소떼가 가지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의 장식품처럼 나뭇가지 위에 올라 서서 중심을 잡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염소들이 이처럼 나무 위에 올라간 이유는 아르간 나무의 열매를 먹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하라 사막지대의 모로코는 땅이 척박하고 건조하여 염소들이 아르간 나무의 잎과 열매를 먹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가는 일이 자주 목격된다고 하네요.

아르간 열매는 토코페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주민들은 염소들이 배설한 열매 알맹이로 오일을 추출해 화장품과 비누 원료를 생산해 생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사진·영상= Photo Workshop Adventure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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