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축구선수 슈퀴르 동료 에르뎀도 ‘쿠데타 배후’ 영장

터키 축구선수 슈퀴르 동료 에르뎀도 ‘쿠데타 배후’ 영장

입력 2016-08-25 07:05
수정 2016-08-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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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 최단시간 골의 주인공 하칸 슈퀴르에 이어 터키 국가대표 동료 아리프 에르뎀도 ‘쿠데타 배후’로 몰렸다고 터키 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이스탄불 검찰은 전 터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에르뎀 등 축구선수 3명에게 펫훌라흐 테러조직 연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에르뎀은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터키 축구선수로, 스페인 프로축구의 레알소시에다드와 터키 프로축구 갈라타사라이 등에서 뛰었다.

2000년 갈라타사라이에서 뛸 당시 동료 하칸 슈퀴르와 함께 터키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2년 월드컵에서는 터키 국가대표팀으로서 3위 성적을 냈다.

에르뎀과 함께 이스마일 데미리즈와 우우르 튀튀네케르에게도 같은 혐의로 영장이 발부됐다.

데미리즈는 이날 체포됐으며 다른 2명은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터키 사법감독기관인 판사검사최고위원회(HSYK)의 메흐메트 이을마즈 부의장은 이날까지 판사와 검사 2천847명이 쿠데타 배후 연계 혐의로 해고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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