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 지지자 떨게 한(?) 호주 여성의 허벅지 힘

강간 지지자 떨게 한(?) 호주 여성의 허벅지 힘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6-05-02 14:49
수정 2016-05-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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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기에도 우람한 근육질. 훤히 몸매를 드러낸 수영복 차림의 여성이 허벅지 사이로 수박을 끼워넣더니 순식간에 수박 3개를 박살 낸다.

지난해 2월 유튜브에 ‘다리로 수박 박살 내는 여성’(Woman crushes watermelon with her legs)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4월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호주의 퍼스널 트레이너 코트니 올슨(Kortney Olson). 그녀는 꽤 오래전부터 수박을 허벅지의 힘만으로 박살 내는 영상을 올려 여러 차례 화제에 올랐던 인물이다.


코트니 올슨은 특히 지난 2월에는 반페미니즘 성향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무슬림 픽업 아티스트 다리우시 발리자데(Daryush Valizadeh)가 강간 합법화 지지자 집회를 위해 호주 방문 계획을 갖자, 그를 겨냥한 경고성 글과 함께 허벅지로 수박을 터트리는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려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다리우시 발리자데는 호주뿐만 아니라 서울 종각역 등 전 세계 43개국, 165개 지역을 언급하며 강간 합법화 지지자 집회를 열 뜻을 밝힌 바 있다. 실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리우시 발리자데는 호주 방문 계획을 취소했고, 이에 코트니 올슨은 “그가 나의 수박 동영상을 보고 계획을 취소했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영상=RM Video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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