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이란, 아라크 중수로 압력관 제거…제재해제 곧 발표가능”

케리 “이란, 아라크 중수로 압력관 제거…제재해제 곧 발표가능”

입력 2016-01-14 08:18
수정 2016-01-14 08: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케리, 사흘일정 런던 방문…사우디 외무장관과 현안 논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이란이 핵합의에 따라 원자로의 핵심 시설을 제거하고 있다며 조만간 대(對)이란 제재를 해제할 것임을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소재 미 국방대학교 연설에서 “이란 외무장관이 바로 어제 내게 (아라크) 플루토늄 원자로의 ‘칼란드리아’(원자로 용기 내에 있는 압력관)를 제거했고 수 시간 안에 콘크리트로 채워 폭파할 것이라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이어 “이란의 핵프로그램 축소를 충분히 입증하고, 이에 맞춰 이란에 대한 제재를 풀기 시작하는 ‘이행일’(Implementation Day)이 곧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도 앞서 지난 13일 이행일이 오는 16일 또는 17일에 공식 선언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7월 타결된 이란 핵합의안(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핵활동 제한 의무 이행 여부를 검증하는 즉시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풀리는 이행일이 시작된다.

IAEA의 최종 보고서는 15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미 행정부가 이란 제재 해제를 준비 중인 가운데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가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미 하원은 이날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완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이란 테러금융 투명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91명, 반대 106명으로 통과시켰다. 스티브 러셀(공화·오클라호마) 의원 등이 발의한 이 법안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기에 앞서 의회 검토를 거치고, 제재 해제 시 그 대상자 또는 기관에 대한 대통령의 서면 보증을 의회에 제출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 법안이 행정부로 넘어오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리 장관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영국 런던을 방문해 그곳에서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과 회동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두 장관은 회동에서 이란 핵합의 이행 문제와 더불어 사우디-이란 양국 간 갈등, 시리아 내전 종식 협상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2년 연속 지방의원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동대문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사항과 입법 성과를 엄격히 심사해 시상한다. 심 의원이 수상한 ‘좋은 조례’ 분야는 조례의 적합성, 실효성, 그리고 시민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 의원은 지난 한 해, 대도시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지역적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이하 IB)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도입·운영하기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다양한 조례안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한 조례를 발의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이번 수상에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심 의원은 “지난해에
thumbnail - 심미경 서울시의원, 2년 연속 지방의원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