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에 ‘뺨’ 맞고 노선표에 화풀이 하는 버럭男

트램에 ‘뺨’ 맞고 노선표에 화풀이 하는 버럭男

손진호 기자
손진호 기자
입력 2016-01-12 16:32
수정 2016-01-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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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발의 차이로 트램(Tram: 도로에 부설한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을 놓친 남성의 분노 영상이 화제입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게재된 23초가량의 짧은 영상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인민극장 앞 트램 정류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트램이 서서히 출발하기 시작하고 그 뒤로 한겨울 양손에 짐을 가득 든 남성이 트램을 향해 “멈춰달라”고 소리칩니다.



남성의 고함에도 불구 트램은 빠른 속도로 정류장을 벗어납니다. 다음 트램이 오기까지 늦은 밤 추위를 또 견뎌야 하는 남성이 제법 화가 났는지 손에 든 물건을 내려놓은 후, 정류장 노선표를 향해 주먹을 날립니다.

결국 남성의 소란으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경찰은 간단한 신원조회 후 해당 남성을 귀가토록 조치했습니다. 한편 남성이 놓친 트램은 막차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네요.

사진·영상= myrtilli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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