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라스 사임 가능성 시사… “지지 못얻으면 자리 유지 어려워”

치프라스 사임 가능성 시사… “지지 못얻으면 자리 유지 어려워”

입력 2015-07-16 16:46
수정 2015-07-16 1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회 투표서 시리자 의원 149명 중 39명 반란표…분열 후폭풍 주목

그리스가 3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개혁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집권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 내 분열이 증폭되면서 그 후폭풍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시리자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물러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치프라스 총리는 시리자 당원들에게 “나는 의회내 지지그룹이 있기 때문에 총리인 것”이라며 “만약 지지를 얻지 못한다면 그 다음 날부터 총리직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를 시리자의 과반이 그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사임을 고려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를 위한 개혁법안을 전체 의원 300명 중 229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표결에서 시리자 의원 149명 가운데 3분의 1에 가까운 39명이 반대(32명)와 기권(6명), 불참(1명) 등으로 합의안을 지지하지 않았다.

의회 밖 당원까지 포괄하는 시리자 중앙위원회의 과반은 민영화와 그리스 정부의 유럽연합에의 종속을 우려하며 개혁법안 통과에 반대했다.

의회 내 반란은 치프라스 총리가 보수·중도 성향 야당의 지지 없이 자신의 지지기반만으로는 개혁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독일 차이트 온라인은 해석했다.

이날 표결은 오는 22일 예정된 긴축 관련 개혁법안 표결 등 앞으로 남은 이어질 수많은 결정의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표결에서 치프라스 총리가 자신의 지지기반만으로 과반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나갈지 주목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텔레그래프는 의회 내 반란이 치프라스 총리의 사임을 강제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치프라스 내각 안에서도 강경파인 파나기오티스 라파자니스 에너지장관은 반대표를 던졌다. 라파자니스 장관은 치프라스 총리가 표결 후 개각에 나선다면 경질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투표 후 사임했던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재무장관도 반대표를 냈다. 그는 이번 3차 구제금융 협상안을 굴욕적인 ‘신 베르사유 조약’에 비유하며 맹비난했다.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에 따르면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표결 직전까지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트위터에서는 ‘#치프라스는 어디에’라는 해시태그 하에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선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했고, 또 다른 이들은 마지막까지 반란표를 막기 위한 설득작업을 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2년 연속 지방의원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동대문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사항과 입법 성과를 엄격히 심사해 시상한다. 심 의원이 수상한 ‘좋은 조례’ 분야는 조례의 적합성, 실효성, 그리고 시민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 의원은 지난 한 해, 대도시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지역적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이하 IB)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도입·운영하기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다양한 조례안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한 조례를 발의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이번 수상에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심 의원은 “지난해에
thumbnail - 심미경 서울시의원, 2년 연속 지방의원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