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외교위원장 “독도는 한국땅” 발언에 한인들 기립박수

미 하원 외교위원장 “독도는 한국땅” 발언에 한인들 기립박수

입력 2015-05-20 08:58
수정 2015-05-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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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단체 행사서 독도문제 쐐기…”역사적 관점에서 접근” 강조

미국 의회의 대표적 친한파 의원인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이 또다시 독도문제에 확실한 쐐기를 박고 나섰다.

로이스 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제1회 재미한인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역사의 관점으로 볼 때 독도는 한국 땅(Dokdo island is part of Korea)”이라고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이어 “독도문제는 역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독도가 지금까지 한국 땅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한국 국회 대표로 대회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수현(충남 공주) 의원이 인사말을 통해 ‘지난주 한국 국회대표단과의 면담 때 독도는 한국의 영토라고 밝혔는데, 다시한번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주문한데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앞서 로이스 위원장은 지난 14일 새누리당 이병석(포항북) 의원이 이끄는 국회 한미의원외교협의회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2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시기는 지난 200년간 인류역사상 가장 불안정한 시기였으며, 이 시기에 한국의 영토였던 독도가 일본으로 귀속됐다”면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볼 때 독도는 분명한 한국의 영토”라고 밝힌 바 있다.

로이스 위원장이 독도문제를 놓고 한국에 확실한 힘을 실어주자 참석한 한인 100여명은 일제히 환호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다.

로이스 위원장은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과거사 인식문제와 관련해 “오는 8월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아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입장을 표명할 기회가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식적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로이스 위원장에게 국립공주박물관이 특별제작한 금동대향로의 복제본을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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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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