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총선서 0표 받은 후보 “난 나 찍었다” 재개표 요구

영국총선서 0표 받은 후보 “난 나 찍었다” 재개표 요구

입력 2015-05-16 17:06
수정 2015-05-16 17: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 총선에서 ‘0표 수모’를 겪은 한 후보가 “나는 분명히 나를 찍었다”며 재개표를 요구했다고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미러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7일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켄트지역 메드웨이 의회의 한 선거구에 노동조합사회주의자연합(TUSC) 소속으로 출마한 폴 데니스(45)는 개표 결과 전체 8천464표 가운데 단 한 표도 얻지 못했다.

당시 보수당 후보 2명이 각각 2천 표와 1천 표 이상을 받아 당선됐고 나머지 영국독립당(UKIP), 노동당, 자유민주당 후보들도 각각 200∼800표 가량을 받았으며, 17표는 무효표로 집계됐다.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현장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폭소가 터져나왔고 데니스는 얼굴이 새빨개진 채 자리를 떴다.

선거 며칠이 지난 후 데니스는 “개표 결과가 분명히 잘못됐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데일리미러에 “내가 나를 찍었고, 아버지와 아내도 나를 찍었다고 맹세했다. 개표 이후 나에게 와서 날 찍었다고 말한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가 속한 TUSC 대변인도 “그와 가족들이 이 지역구에 사는데 O표를 받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데니스나 그를 뽑은 유권자들이 선거권을 박탈 당한 셈”이라며 공정한 재개표를 요구했다.

그러나 의회 관계자는 “개표 결과를 재차 확인했다. 결과는 정확하다”며 “흔치 않은 상황인 것은 인정하지만 선거법에 따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일축했다.

한 지역 유권자도 “개표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도 결국 데니스는 1∼3표 밖에 못 받았을 텐데 뭐하러 재개표를 하냐”고 반문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