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사망자 곧 1만 명 넘어설 듯

에볼라 사망자 곧 1만 명 넘어설 듯

입력 2015-03-11 04:58
수정 2015-03-11 04: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계보건기구(WHO)는 10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 수가 곧 1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WHO는 이날 발표한 에볼라 감염·사망자 통계를 통해 서아프리카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를 포함해 전 세계 에볼라 사망자 수가 9천961명, 감염자는 2만4천247명이라고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라이베리아가 5일 현재 사망 4천162명, 감염 9천343명으로 가장 사망자 수가 많고 뒤를 이어 시에라리온 사망 3천629명, 감염 1만 1천619명이고 기니는 사망 2천170명, 감염 3천285명으로 집계됐다.

WHO 통계를 보면 에볼라 바이러스의 신규 감염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사망자 수는 지난달 10일 현재 9천162명에서 한 달 사이에 799명이 늘어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