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자금성, 하루 관람객 8만명으로 제한

중국 베이징 자금성, 하루 관람객 8만명으로 제한

입력 2015-01-28 11:07
수정 2015-01-28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의 상징물 중 하나인 고궁박물원(일명 자금성)이 이르면 올해 여름부터 입장객 수를 8만 명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단원샹(單雯翔) 고궁박물원 원장은 최근 하루 입장객 수 제한, 인터넷 예매 유도(50% 할인), 관광가이드의 마이크 사용 금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운영규칙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신경보(新京報)가 28일 보도했다.

그는 “근년 들어 계속 높은 수준을 보이는 고궁박물원 입장객 수는 문화재 보호·수리, 관람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아주 큰 잠재적인 안전사고 위험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상하이(上海)에서 발생한 사고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줬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밤 11시 35분께 상하이 와이탄(外灘) 천이(陳毅)광장에서는 신년맞이 행사를 보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압사사고가 발생, 36명이 숨지고 49명이 부상했다.

단 원장은 현재 새로운 운영규칙을 공개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다며 새 조치는 이르면 올해 여름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고궁박물관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천525만 명(연인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