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파리테러 추모 물결 “내가 샤를리” “겁먹지마”

전세계 파리테러 추모 물결 “내가 샤를리” “겁먹지마”

입력 2015-01-08 09:41
수정 2018-01-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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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등 프랑스 전역 10만여명 추모집회

7일(현지시간) 프랑스 풍자전문 주간지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의 파리 사무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 12명이 사망한 가운데 유럽 전역에 추모의 물결이 번지고 있다.

유럽인들은 프랑스뿐 아니라 영국·스페인·스위스·이탈리아·벨기에 등지에서 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언론 자유를 옹호하는 한목소리를 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출판사의 이름을 딴 ‘내가 샤를리다’(Je suis Charlie) 슬로건이 확산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프랑스에서는 10만여명이 거리로 나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에 굴하지 않겠다는 ‘겁먹지마’(Pas Peur/ Not Afraid)라는 슬로건도 확산하고 있다.

파리에서 최소 3만5천명이 모였고, 리옹·툴루즈 등지에서 운집한 군중도 2만명을 웃돌았다고 현지 경찰을 인용해 AFP통신이 보도했다.

샤를리 엡도 사무실 인근 레퓌블리크 광장에 모인 이들은 언론의 상징인 종이와 연필, 펜을 흔들면서 행진했다.

기자들이 행렬을 이끌었지만 참석자의 대부분은 언론 자유를 지지하는 일반인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의회 건물 앞에는 추모객 1천여명이 모였고, 건물 밖 조각상에 ‘내가 샤를리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수백명이 프랑스 대사관 앞에 모인 가운데 제롬 보나퐁 프랑스 대사가 밖으로 나와 이들과 함께 “언론 자유”를 소리높여 외쳤다.

런던 트라팔가르 광장에 모인 군중은 휴대전화 화면에 “내가 샤를리다” 슬로건을 띄우고 행진했다. 일부는 언론 자유를 의미하는 펜을 들고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셰예즈’를 합창하기도 했다.

런던 추모집회에 참가한 프랑스 유학생 알리체 블랑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인과 언론매체가 어떤 얘기를 하건, 설령 그 얘기가 대다수의 생각을 대변하지 않더라도 위협을 느끼지 않고 발언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런던에 거주하는 프랑스인 나빌 나디피도 “샤를리 엡도가 출판한 모든 것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게 테러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밖에도 스위스 베른·제네바·로잔에서 700여명이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고, 스웨덴 스톡홀롬과 네덜란드 헤이그, 오스트리아 빈 등지에서도 손에 꽃과 촛불을 든 추모객들이 잇따랐다.

온라인에서도 추모 열기가 이어져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프로필 사진을 ‘내가 샤를리다’ 슬로건으로 바꿨고, 트위터에서는 이 해시태그(트위터에서 ‘#단어’ 형식으로 특정 주제를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한 기능)가 들불처럼 번졌다.

미국 워싱턴의 언론박물관 ‘뉴지엄’은 이날 오후 로비 화면에 ‘#내가 샤를리다’ 슬로건을 띄우기도 했다. 기관총을 배경으로 “이건 종교가 아냐”라고 적은 사진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도 ‘내가 샤를리다’라는 슬로건을 든 추모객들이 촛불시위에 나섰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2114·2115번 버스 이화교 통과 문제 해결 위해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14일 중랑구 중화동과 묵동을 경유하는 2114번 및 2115번 버스의 운행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화교 일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운행 중인 2114번과 2115번 버스는 차량 노후화에 따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예정이지만, 교체되는 차량의 차체 높이가 기존 2.5m에서 3m로 높아지면서 이화교 하부 통과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화교 하부의 차량 통과 가능 최고 높이가 2.5m이기 때문에 현재 차량이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경우 기존 노선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화동과 묵동 주민들의 주요 생활 노선인 2114번과 2115번은 노선 변경이나 운행 차질 시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되는 버스 노선이다. 이에 박 의원은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고자 서울시 버스정책과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중랑구청 교통행정과장, 도로과 관계자, 중화2동장 등 소속 공무원들이 참석해 이화교 주변 도로 여건과 차량 동선 등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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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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