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선거참패 내 책임…의회조처 없으면 이민개혁 행정명령”

오바마 “선거참패 내 책임…의회조처 없으면 이민개혁 행정명령”

입력 2014-11-10 00:00
수정 2014-11-10 04: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군 이라크 추가파병 새 국면…이란 핵협상 입장차 여전히 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11·4 중간선거’ 참패와 관련, “모두 내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영된 미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 녹화 인터뷰에서 해리 트루먼 전 미 대통령의 발언으로 유명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는 문구를 인용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이 잘되지 않거나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오면 언제나 내가 당의 최고 책임자로서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참패 이후 책임 통감 등의 발언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 다음날인 5일 기자회견에서 공화당의 선거 승리를 축하하면서 공화당 주도의 의회와 협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사과나 책임 등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참패에 대한 책임과는 별개로 이민개혁 등 핵심 어젠다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특히 공화당이 강력히 반대하는 이민개혁 행정명령과 관련, “의회가 이민개혁에 관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순간 나는 서명을 할 것이며, 이는 나의 모든 행정명령을 초월한다”면서 그러나 의회가 연말까지 관련 법안을 승인하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행정명령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이민제도가 고장 났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수년 동안 논의해 왔다”면서 공화당 1인자인 존 베이너(오하이오) 하원의장에게도 의회가 연말까지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행정명령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베이너 의장은 앞서 6일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 안건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우물에 독을 타는 격”이라고 경고, 양측 간 충돌 가능성을 예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이라크에 미군 1천500명을 증파하기로 한 것과 관련, IS 격퇴작전이 새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자평하면서 “단순히 IS의 동력을 멈추게 하는 (소극적) 작전이 아니라 IS에 대해 공격을 하는 (적극적) 작전으로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지상군의 반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반격 준비가 되면 우리가 좀 더 정교한 공습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미국 지상군 투입 문제에 대해서는 ‘불가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오는 24일이 마감시한인 이란 핵 협상과 관련해선 “이란과 협상 당사국인 서방 국가 간에 여전히 큰 입장차가 있다”고 말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을 내비쳤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기여 공로패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지난 20일 노원소방서에서 열린 식당 증축 준공식에서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준공식은 노원소방서 본서 2층 식당 증축 공사 완료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기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사업은 장시간 교대근무와 긴급출동이 반복되는 소방공무원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추진된 것으로, 보다 넓고 쾌적한 식사 공간과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개선된 시설은 위생과 동선,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돼 직원들의 만족도와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 의원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서울시 예산 6억 2000만원을 확보하며 노원소방서 근무환경 개선의 재정적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지속적으로 챙겨왔다. 봉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는 만큼,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휴식 여건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작은
thumbnail - 봉양순 서울시의원,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기여 공로패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