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대선 바스케스-라카예 포우 결선투표 진출

우루과이 대선 바스케스-라카예 포우 결선투표 진출

입력 2014-10-27 00:00
업데이트 2014-10-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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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중간 개표 결과 집권 중도좌파연합 프렌테 암플리오(Frente Amplio)의 타바레 바스케스(74) 후보의 득표율은 44∼45%로 나왔다.

중도우파 국민당(PN)의 루이스 라카예 포우(41) 후보는 31∼33%, 우파 콜로라도당(PC)의 페드로 보르다베리(54) 후보는 13∼14%를 얻을 것으로 관측됐다.

공식 개표 집계 결과는 27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그러나 우루과이 언론은 바스케스와 라카예 포우 후보가 11월30일 결선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르다베리는 결선투표에서 라카예 포우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전망된다.

한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의회선거에서는 프렌테 암플리오가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렌타 암플리오가 과반의석을 차지할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의회선거에 앞서 이루어진 여론조사에서 정당별 지지율은 프렌테 암플리오 41∼44%, 국민당 29∼32%, 콜로라도당 13∼15% 정도로 나왔다.

의회선거에서는 상원의원 30명과 하원의원 99명을 선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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