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미국의 ‘IS 격퇴’ 동맹국 민간인 살해 촉구

IS, 미국의 ‘IS 격퇴’ 동맹국 민간인 살해 촉구

입력 2014-09-23 00:00
업데이트 2014-09-23 03: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22일(현지시간) 지지자들에게 미국이 주도하는 IS 격퇴를 위한 군사동맹에 참가한 국가의 민간인도 살해하라고 촉구했다.

IS 대변인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는 이날 인터넷에 공개한 42분짜리 녹음 자료를 통해 미국과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을 거론하며 ‘반 IS 동맹’에 참여한 국가의 불신자들을 죽여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불신자가 민간인이든 군인이든 상관없다”며 “어떤 방법으로든 죽여라”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 메시지는 영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작성한 녹취록이 제공됐으며 군사장비가 없더라도 돌과 칼 등을 이용해 살인하는 방법도 설명했다.

아드나니는 “전투는 공중에서 결정될 수 없다”고 미국의 공습을 조롱했으며 미국과 동맹국이 지상으로 내려올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