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위안부 문제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반박

아사히 “위안부 문제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반박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16: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요한 건 피해자 증언…고노담화, 여성자유 박탈한 강제성에 초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과거 기사를 취소했다가 보수·우익 세력으로부터 공격당하는 아사히(朝日)신문이 28일 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미지 확대
‘군위안부문제 핵심 불변’ 강조한 아사히신문 보도
‘군위안부문제 핵심 불변’ 강조한 아사히신문 보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과거 기사를 취소했다가 보수·우익 세력으로부터 공격당하는 아사히(朝日)신문이 28일자 기사(사진)를 통해 군 위안부 문제의 핵심은 바뀌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 신문은 2차 대전 때 제주도에서 많은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갔다고 증언한 요시다 세이지(吉田淸治·사망)의 증언이 허위라고 판단해 관련 기사를 취소한 것을 계기로 고노(河野)담화의 근간이 무너졌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나 그의 주장이 고노담화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이 신문은 2차 대전 때 제주도에서 많은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갔다고 증언한 요시다 세이지(吉田淸治·사망)의 증언이 허위라고 판단해 관련 기사를 취소한 것을 계기로 고노(河野)담화의 근간이 무너졌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나 그의 주장이 고노담화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고노담화 작성에 관여한 당시 일본 정부 관계자가 요시다의 진술에 대해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담화에 채용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중시하는 것은 요시다의 진술이 아니라 피해자의 증언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자사 보도 이후에 한국 기자들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연락해 요시다 증언이 무엇이냐고 묻는 등 그 내용이 한국에서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사히신문은 실제로 고노담화를 보면 요시다가 주장한 것과 같은 ‘강제연행’이 아니라 여성의 자유의사를 박탈하는 ‘강제성’을 문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이 다음 달 4일 호 광고를 의뢰했으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자사의 명예와 신용을 현저히 훼손하는 표현이 담겨 있어 게재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아사히는 이와 함께 또 하나의 대표적인 보수계 주간지인 ‘주간신조’(週刊新潮)의 광고 게재도 거부했다.

주간신조 측은 “아사히신문사의 사전에 ‘반성’ ‘사죄’란 말은 없다”는 제목 등으로 아사히의 과거 위안부 관련 보도를 공격하는 9월4일호 광고를 28일자 일간지에 실었다.

반면 보수성향의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아사히 보도가 일본군이 조직적으로 위안부를 강제연행했다는 왜곡된 역사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취지로 28일 특집 기사 게재를 시작했다.

산케이(産經)신문도 사설에서 고노담화를 대체할 새로운 담화 발표와 고노담화 발표의 주역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중의원 의장의 국회 소환을 촉구했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