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미국 셧다운 피해액 25조원 넘어”

S&P “미국 셧다운 피해액 25조원 넘어”

입력 2013-10-17 00:00
수정 2013-10-17 0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분기 성장 0.6%p↓…내년 정쟁 재개하면 위기 심화”

미국 정치권이 셧다운(연방정부 부분 업무정지) 사태 해결안에 합의한 가운데 지금껏 보름 넘게 계속된 셧다운의 피해액이 240억 달러(약 25조6천80억원)에 달한다는 추산이 나왔다.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6일째를 맞은 셧다운이 4분기 미 경제 성장률을 0.6%포인트 낮춰 2% 근처에 묶어 놓을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고 영국 가디언과 미국의 의회전문지 ‘더힐’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가 산정한 피해액은 지난달 콜로라도주를 비상사태로 몰아넣은 수해 피해(20억 달러)가 열 번 되풀이된 것 이상의 규모다.

이 기관은 민주·공화 양당의 합의안이 셧다운과 디폴트(미 채무불이행) 위기를 내년 1∼2월로 미룬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면서 내년 여야 정쟁이 다시 격화하면 경제적 피해가 더 커진다고 경고했다.

S&P는 “’벼랑 끝’ 정책 양상이 재등장해 제2의 셧다운이나 더 나쁜 사태가 터진다는 우려가 퍼지면 국민이 지갑을 열기를 계속 두려워할 것”이라면서 “(내수에 중요한) 연말연시 쇼핑시즌이 예전 같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 개혁안(오바마케어) 등을 두고 극한 대립을 거듭하던 미 여야 지도부는 이날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국가부채 한도를 증액해 현재 셧다운과 디폴트 사태를 끝내기로 합의했다.

단 협상안은 내년 1월15일까지만 정부 예산을 집행하도록 허용하고 국가부채는 같은 해 2월7일까지 끌어쓸 수 있게 해 셧다운·디폴트 위기가 또 나타날 여지도 남겼다.

셧다운은 연방정부 예산안 통과가 무산되면서 세무 민원과 교통 안전조사 등 공공 업무가 대거 중단되는 사태다. 세계 각국 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는 디폴트는 의회가 국가부채 한도를 높여주지 않아 미 정부가 국채 이자 등을 못 낼 때 일어난다.

연합뉴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