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세청 “마이클 잭슨 유족들, 세금 7억弗 미납”

美국세청 “마이클 잭슨 유족들, 세금 7억弗 미납”

입력 2013-08-24 00:00
수정 2013-08-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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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마이클 잭슨의 유산에 대한 연방세금 미납금과 벌금이 7억200만 달러(약 7천800억원)에 이른다며 미국 국세청(IRS)이 23일 조세법원에 제소했다.

국세청은 조세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세금 미납금이 5억510만 달러, 벌금이 1억9천690만 달러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유족 측이 유산을 수억 달러 저평가하는 방법으로 탈세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과세 대상 유산을 두고 국세청과 잭슨 유족 측이 이견을 보여 앞으로 이를 둘러싼 대립 추이가 주목된다.

특히 마이클 잭슨 초상권과 관련해 국세청은 4억3천4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보지만 유족 측은 과세 가능한 가치는 2천105달러에 불과하다고 맞서고 있다.

음원 재산에 대해서도 국세청이 4억6천900만 달러라고 평가하는 반면 유족 측은 지난 2009년 재산신고 당시 아예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족 측 대변인은 국세청의 재산평가에 대해 사실(facts)이나 법에 근거하지 않은 잘못된 추정이라고 반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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