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현지 시각) 스페인 현지 언론은 스페인 빌라리코스의 루이스 시레트 해변에서 정체 모를 괴생명체가 사체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페인 괴생명체는 약 4m의 기다란 몸통에 큰 입과 꼬리가 달려있으며 지느러미처럼 보이는 돌기를 지니고 있다. 발견 당시 몸 전체는 흰 색을 띠고 있었다.
스페인 괴생명체의 등장에 물에 사는 고대 공룡부터 상어의 변종, 전설 속의 용이라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조차 “알 수 없다”며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스페인 괴생명체의 정체는 산갈치의 일종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한 현지 전문가는 “부패가 심하게 된 상태라 무엇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뼈의 형태로는 갈치에 가깝다”고 추정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스페인 괴생명체)
뉴스팀 boo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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