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해야”

아베 총리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해야”

입력 2013-02-13 00:00
수정 2013-02-13 17: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이 미국에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금융 제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3일 오후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민주당 소속인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전 외무상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아베 총리는 또 “금융 제재는 매우 효과적인 만큼 미국에 이를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앞으로 2월 의장국인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대북 제재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 미국은 유엔헌장 7장에 근거한 비군사적 제재를 추진할 예정인 만큼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금융 제재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2007년 ‘10·3 합의’에 따라 이듬해 10월11일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제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