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심각한 스모그 또 발생

베이징 심각한 스모그 또 발생

입력 2013-01-24 00:00
수정 2013-01-24 13: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중동부 지역에서 다시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발생했다.

24일 베이징시 환경보호감측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24시간 평균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심각한 오염 수준을 보였다.

둥쓰(東四) 181㎍/㎥, 둥쓰환(東四環) 206㎍/㎥ 등 시내 주요 관측 지점의 PM 2.5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인 25㎍/㎥의 10배 가까이 치솟았다.

다만 밤사이 찬 공기의 유입으로 공기 정체 현상이 완화되면서 24일부터는 스모그 현상이 점차 완화되는 추세다.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중부에서는 지난 11∼15일에도 PM 2.5 농도가 한때 WHO 기준치의 약 40배인 993㎍/㎥까지 치솟는 등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나타났다.

이 때문에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 환자가 급증했고 산업 시설 가동이 일부 중단되는 등 ‘대란’에 가까운 사회적 혼란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