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형’ 이집트 무바라크, 샤워실서 미끄러져 부상

‘종신형’ 이집트 무바라크, 샤워실서 미끄러져 부상

입력 2012-12-16 00:00
수정 2012-12-16 09: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화 시위로 쫓겨나 종신형을 사는 호스니 무바라크(84) 전 이집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교도소 샤워실에서 미끄러져 다쳤다고 관영 메나 뉴스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머리를 다쳐 카이로의 교도소 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관리는 무바라크가 머리 부상과 가슴의 멍 때문에 치료를 받았지만, 그가 미끄러진 것은 2개월 전이며 당시에는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바라크는 30년간 이집트를 통치하다 지난해 2월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물러났으며 시위를 유혈 진압해 850명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6월 하비브 알아들리 당시 내무장관과 함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