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브라질 폭력집압 사태…월드컵에 경종”

블래터 “브라질 폭력집압 사태…월드컵에 경종”

입력 2012-12-15 00:00
수정 2012-12-15 15: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최근 브라질에서 불거진 폭력진압 사태에 유감을 나타냈다.

블래터 회장은 15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본선에서도 그런 사태가 불거질 수 있어 브라질월드컵 조직위원회에는 경종이 울렸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상파울루(브라질)와 티그레(아르헨티나)의 코파 수다메리카 결승전에서 불거진 폭력사태에 대한 비판이다.

브라질 경찰과 보안요원은 전반전 막판에 선수들 사이에 불거진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과잉진압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경찰이 티그레 라커룸까지 따라 들어와 쇠몽둥이로 선수들을 마구 때리고 몸에 총까지 겨눴다고 보도했다.

2014년 월드컵 본선을 개최하는 브라질은 부실한 경기장 보안이 노출돼 국제적인 망신살이 뻗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