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허리케인 ‘샌디’로 월요일 증시 휴장

美, 허리케인 ‘샌디’로 월요일 증시 휴장

입력 2012-10-29 00:00
수정 2012-10-29 16: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0일 화요일 증시 개장 여부도 불투명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지역으로 접근함에 따라 주식시장과 옵션시장이 29일(현지시간) 모두 휴장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28일 영업장 거래만 중단하고 온라인 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수정해 영업장과 온라인 거래를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NYSE는 성명서를 내고 “허리케인 샌디로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이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시장관계자의 합의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나스닥 OMX도 나스닥시장 거래와 파생상품 거래 등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시카고상업거래소도 29일 오전 8시15분(동부표준시간)부터 거래를 전면 중단한다.

채권 시장은 29일 정상적으로 개장하지만 정오에 거래가 마감될 예정이다.

미국 증권시장의 30일 개장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월가의 대형 금융기관도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날 제한적으로 영업을 하며 골드만 삭스와 시티그룹은 자체적인 허리케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행동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