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세계 1위 페이스북, 고객만족도는 ‘꼴찌’

SNS 세계 1위 페이스북, 고객만족도는 ‘꼴찌’

입력 2012-07-19 00:00
업데이트 2012-07-19 03: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페이스북이 미국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소셜미디어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미국고객만족도인덱스(ACSI)와 시장조사업체인 포어시는 고객 7만명을 상대로 한 연례조사에서 페이스북의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66점에서 5점 하락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된 경쟁사 구글의 구글플러스(+)는 78점으로 이 부문 최고점을 받아 대조를 이뤘다.

포어시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프리드는 “페이스북과 구글+는 고객 경험과 시장점유율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현재 구글+는 고객 경험부문에서, 페이스북은 점유율 부문에서 승자”라고 평가했다.

ACSI 측은 특히 페이스북은 각 부문 조사대상 230개사 가운데 최하위 5개사 가운데 포함됐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의 만족도가 낮은 것은 너무 많은 광고와 함께 프라이버시 우려 등 때문으로 추정됐다.

ACSI 측은 구글+가 선전한 것은 광고가 적고 모바일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활용이 수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들 이외에 소셜미디어 부문에서는 핀터레스트(69점), 트위터(64점), 링크트인(63점) 등 순이었다.

인터넷포털ㆍ검색 부문에서는 구글이 82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빙(81점), 애스크닷컴(80점), MSN(78점), 야후(78점), AOL(74점)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