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북한인 현금 1억여원 강탈당해

모스크바서 북한인 현금 1억여원 강탈당해

입력 2012-07-18 00:00
업데이트 2012-07-18 16: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7일(현지시간) 괴한들이 북한인이 타고 가던 승용차를 공격해 현금 10만 달러(약 1억1천만원)를 빼앗아 도주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께 모스크바 서쪽 민스크 거리에서 외제 승용차를 탄 2명의 괴한이 북한인이 타고 가던 BMW 525 승용차를 가로막아 세운 뒤 호신용 권총을 쏴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히고 돈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북한인은 경찰 조사에서 “가방안에 10만 달러가 들어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통신은 북한인의 신원이나 빼앗긴 돈의 출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