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탄약고폭발 150명사망…한인 피해없어”

“콩고 탄약고폭발 150명사망…한인 피해없어”

입력 2012-03-05 00:00
업데이트 2012-03-0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프리카 콩고공화국 수도 브라자빌에서 4일(현지시간) 군 탄약고가 폭발해 150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AFP 통신은 유럽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탄약고 폭발로 군병원으로 옮겨진 시신이 최소 150구이며, 1천50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신화통신은 이날 사고로 중국인 3명을 포함해 1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콩고공화국을 겸임국으로 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한국인 여성이 자원봉사하는 브라자빌 소재 요양원 건물 유리창이 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하지만 한인이 직접적인 피해를 받았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브라자빌에는 한국인 가족 7명이 상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