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관끼리 총격전..1명 사망

美 경찰관끼리 총격전..1명 사망

입력 2012-01-30 00:00
수정 2012-01-30 08: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경찰관이 체포하러온 동료 경찰관에게 총을 쏘며 저항하다 사살됐다.

29일 (현지시간) 오전 1시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마리아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중 감찰반원이 동행을 요구하자 권총을 꺼내 쏘았고 동료 경찰관이 응사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이 경찰관이 17세짜리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긴급 체포에 나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찰반이 현장에 나타나자 이 경찰관은 격렬하게 저항해 몸싸움이 벌어졌고 주변에 있던 경찰관들이 몰려들자 권총을 꺼내 발사했다.

다행히 총알은 아무도 맞히지 못했지만 동료 경찰관 한명이 가슴을 겨냥해 총을 쏴 사살했다.

대니 매카그니 경찰서장은 “어쩔 수 없었다. 그가 저항했고 총을 꺼내 발사했기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살된 경찰관과 응사한 경찰관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