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야광 돼지고기 발견…인체엔 무해

中서 야광 돼지고기 발견…인체엔 무해

입력 2011-12-13 00:00
수정 2011-12-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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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최근 밤에 빛을 내는 돼지고기가 발견됐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중국 신경보(新京報)를 인용해 13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베이징에 사는 리모 씨는 며칠 전 인근 시장에서 돼지고기 1kg을 구입했다.

겨울이라 고기를 냉장고에 넣지 않고 밖에 보관해 뒀지만 고양이가 먹어버릴까 걱정이 돼서 밤중에 일어났던 리 씨는 부엌에서 파란빛을 내는 돼지고기를 보고 경악했다.

깜짝 놀란 그는 불을 켜고 주방을 살폈지만 파란빛을 내는 것은 돼지고기가 분명했다.

혹시나 형광물질이 묻어 있나 해서 돼지고기를 여러 번 씻었지만 고기는 여전히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했다.

이에 대해 동물검사검역소 관계자는 아마도 인(燐)이 과다하게 함유된 사료를 먹고 자라 인이 과다하게 고기에 쌓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기가 형광균(螢光菌)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어느 경우든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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