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하이만 기름유출 서울 면적의 7배 오염

中 보하이만 기름유출 서울 면적의 7배 오염

입력 2011-07-14 00:00
수정 2011-07-14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240㎢… 수산물 안전우려 확산

이미지 확대
중국 보하이(渤海)만 해상유전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한 해상오염 면적이 서울의 7배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중국 당국이 발표한 840㎢를 크게 뛰어넘는 규모로, 서해 오염이 우려된다. 이에 중국 국가해양국은 원유 생산을 즉각 중단하라고 13일 지시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11일까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고가 발생한 펑라이(蓬萊) 19-3 유전 원유 유출 사고로 840㎢의 바다가 심각하게 오염된 것 외에도 인근 해역 3400㎢의 수질이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져 전체 오염 해역 면적이 4240㎢로 파악됐다고 신경보가 13일 보도했다. 이는 서울시 전체 면적 605㎢의 7배 규모로, 중국 최대 호수인 칭하이(靑海)호 면적과 비슷하다.

중국 최대의 해상 유전인 펑라이 19-3 유전에서는 지난달 4일과 17일 원유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펑라이 19-3 유전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코노코필립스중국석유는 유출 사고가 발생한 유정의 균열부분 등을 시멘트 등으로 메워 원유 유출을 막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부 유정에서 다시 소량의 원유가 유출돼 인근 바다에 기름막이 형성된 사실이 확인됐다.

중국 환경 당국은 원유 유출 사실을 한 달 가까이 공개하지 않다가 지난 5일에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유출된 원유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소량이나마 원유 유출이 계속되고 있고, 오염 해역도 확산되면서 중국 내에서도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가해양국 북해분국 환경감시센터 관계자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출된 원유 중 일부가 해저에 쌓여 게를 비롯한 해양생물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 “보하이만 인근의 지방정부들이 자연산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고 해역에서 가까운 산둥성 옌타이(煙臺)시 해양어업국은 “연안에 검측 지점을 설치하고 수시로 오염 현황을 점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기름 성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결성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세대의 정치 인식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보수 정당을 지지하게 된 배경과 지역사회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방정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업과 취업, 주거 문제로 거주지를 자주 옮기다 보니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들고,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치 참여와 관련해서는 선거나 공천에 앞서 지역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 현안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당사자가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 통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혁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2011-07-14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