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살레 퇴진 중재안 서명

27일 살레 퇴진 중재안 서명

입력 2011-04-27 00:00
수정 2011-04-2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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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단체는 즉각퇴진 촉구 계속

예멘 정부와 야당 연합체인 공동회합당(JMP)이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걸프협력협의회(GCC)가 최근 제안한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 퇴진 중재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AFP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살레 대통령이 퇴진하는 선에서 민주화 시위를 무마하려는 미국과 주변국들의 구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술탄 알바라카니 집권 국민회의당 사무차장은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서명식을 하자는 GCC의 초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무함마드 카탄 JMP 대변인은 “GCC 중재안의 일부 조항에 대한 우리의 반대에 대해 페르시아만 주변국들과 미국, 유럽이 확답을 줬기 때문에 GCC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야권은 살레 대통령이 퇴진한 뒤 그를 사법처리하지 않는다는 데는 동의하면서도 여야 통합 정부를 구성해야 살레 대통령이 퇴진한다는 조항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통합 정부에 참여했다가 살레 대통령이 퇴진을 번복하기라도 하면 이용만 당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미국과 유럽, GCC 회원국들이 중재안을 수용하면 30일 안에 살레 대통령이 퇴진하도록 보장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중재안 서명 이후 여야는 통합 정부를 구성하고 통합 정부는 살레 대통령 퇴진 뒤 60일 안에 대통령선거를 실시해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퇴진까지는 변수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도 민주화 시위를 주도해 온 청년단체들이 GCC 중재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살레 대통령은 무조건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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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1-04-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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