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실시… 호우세피 당선 유력

브라질 대선 실시… 호우세피 당선 유력

입력 2010-10-04 00:00
수정 2010-10-04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첫 女대통령 탄생 초읽기… 과반 못 넘으면 31일 결선투표

남미 신흥경제국으로 떠오르는 브라질이 3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의 뒤를 이을 후임자를 뽑는다. 국내외 관심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45~55%에 달해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자리잡은 집권 노동자당(PT) 소속 딜마 호우세피 후보가 1차 투표에서 승리를 결정지을지 여부에 쏠려 있다.
이미지 확대
집권 노동자당 소속 딜마 호우세피(오른쪽) 대선후보가 3일 남부도시 포르투알레그레에서 투표한 뒤 리우그란데두술 주지사 후보 타르소 헨로에게서 이른 축하 뽀뽀를 받고 있다.  포르투알레그레 AP 특약
집권 노동자당 소속 딜마 호우세피(오른쪽) 대선후보가 3일 남부도시 포르투알레그레에서 투표한 뒤 리우그란데두술 주지사 후보 타르소 헨로에게서 이른 축하 뽀뽀를 받고 있다.
포르투알레그레 AP 특약


대다수 전문가들은 국민들로부터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룰라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호우세피 후보가 승리할 것이 확실하다는 데 이견이 없다. 호우세피 후보가 1차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짓지 못할 경우 2위 득표자와 오는 31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이번 대선에선 호우세피 후보 외에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의 주제 세하(68), 녹색당(PV)의 마리나 시우바(52·여) 등 총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호우세피 후보가 승리하면 브라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되며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2006~2010년 집권)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2007년 12월~현재)에 이어 남미 지역에서 세 번째 여성 정상이 된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총선에서는 연방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2, 연방 하원의원 513명, 주지사 27명, 각 주의회 의원을 선출한다.

전문가들은 노동자당을 포함해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10개 정당이 연방상원 81석 중 50석 이상, 연방하원 513석 가운데 370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지사 선거에서도 전국 27개 주 가운데 최소한 17곳에서 범여권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헌법은 18~70세 국민이 의무적으로 투표를 하도록 규정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하지 않으면 소액의 벌금을 내게 돼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호우세피 후보는

1947년 불가리아 이민자 후손 집안에서 태어났다. 고등학생 시절이던 1964년 쿠데타가 일어난 뒤 반정부 무장투쟁 조직에서 활동했다.

1970년 체포돼 3년간 수감생활을 하며 고문을 당하는 등 고초를 겪었다. 출감 뒤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 알레그레 시정부와 리우그란데두술 주정부에서 재무국장과 에너지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2001년 노동자당(PT)에 입당한 뒤 이듬해 대선에서 룰라 캠프의 에너지정책을 입안했다.

송건우 서울시의원, 양천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7억원 확보… “예결위서 지역 교육예산 꼼꼼히 챙겼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송건우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양천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약 7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갈산초등학교, 서정초등학교 및 서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신서초등학교, 목일중학교, 목동고등학교의 교육, 안전, 편의시설 개선에 투입된다. 학교별 주요 사업은 ▲신서초등학교 배수시설 개선 및 전자칠판 설치 등 2억 8000만원 ▲목일중학교 체육관시설 개선 등 2억 2000만원 ▲서정초등학교 관리실 및 서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 통행로시설 개선 7000만원 ▲목동고등학교 특별교실 환경개선 7000만원 ▲갈산초등학교 오배수관 및 화변기 교체 5000만원 등 총 13개 사업으로, 약 7억원 규모다. 이번 예산에는 대규모 시설 개선뿐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고루 포함됐다. 배수시설과 난간 등 안전시설 개선부터 전자칠판 설치, 학생용 보관시설, 체육관 및 교실 음향시설 개선까지 학생들의 학습과 학교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이 반영됐다. 송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 심의 과정에서 양천구 지역 내 학
thumbnail - 송건우 서울시의원, 양천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7억원 확보… “예결위서 지역 교육예산 꼼꼼히 챙겼다”

에너지장관을 거쳐 2005년 한국의 총리에 해당하는 수석장관으로 국정을 총괄했다.
2010-10-04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