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혐의로 1년 넘게 이란에 억류돼 있는 미국인 3명 가운데 여성 세라 쇼어드(32)가 14일 보석금 50만달러(약 6억원)를 내고 석방됐다.
이란 테헤란 검찰청은 웹사이트에서 “보석금 납부 사실을 확인하고 세라 쇼어드를 석방한 뒤 스위스대사관 측에 신병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스위스대사관은 지난 1980년 이란과 국교를 단절한 미국을 대신해 이란에서 미국의 이익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스위스대사관 측은 쇼어드가 풀려난 뒤 오만에서 가족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쇼어드 가족은 이란 국영 멜리은행의 오만 지점에서 50만달러가량의 보석금을 이란 당국에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어드와 셰인 바우어(28), 조시 파탈(28) 등 미국인 3명은 지난해 7월31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 산악지역을 여행하다 이란 영토를 불법 침입했다는 혐의로 이란 당국에 체포됐다. 미 정부는 쇼어드의 석방을 환영하면서 나머지 2명에 대한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이란 테헤란 검찰청은 웹사이트에서 “보석금 납부 사실을 확인하고 세라 쇼어드를 석방한 뒤 스위스대사관 측에 신병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스위스대사관은 지난 1980년 이란과 국교를 단절한 미국을 대신해 이란에서 미국의 이익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스위스대사관 측은 쇼어드가 풀려난 뒤 오만에서 가족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쇼어드 가족은 이란 국영 멜리은행의 오만 지점에서 50만달러가량의 보석금을 이란 당국에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어드와 셰인 바우어(28), 조시 파탈(28) 등 미국인 3명은 지난해 7월31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 산악지역을 여행하다 이란 영토를 불법 침입했다는 혐의로 이란 당국에 체포됐다. 미 정부는 쇼어드의 석방을 환영하면서 나머지 2명에 대한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9-1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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