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콜롬비아·페루와 FTA협상 타결

EU, 콜롬비아·페루와 FTA협상 타결

입력 2010-03-02 00:00
수정 2010-03-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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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콜롬비아,페루와 1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했다고 유럽집행위원회가 발표했다.

 협상 타결로 EU 27개 회원국과 콜롬비아,페루간 공산품,농산품,서비스및 투자 등 일부 부문 교역이 완전 자유화된다고 집행위가 말했다.

 EU 회원국들의 무역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집행위는 성명을 통해 “유럽집행위는 EU와 안데스 국가들간 다자간 무역협정의 서명을 목표로 오늘 콜롬비아 및 페루 양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틴 페레즈 페루 무역장관은 EU와의 협정 체결은 “성공적”이었으며 “우리의 모든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하고 빠르면 2012년 발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공산품과 수산물 무역이 완전 자유화되고 과일과 야채,자동차,전자및 기계류,포도주와 알코올 제품,통신및 금융 분야의 시장이 열리게 된다.

 페루는 커피,바나나,아스파라거스의 수출이 늘어나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EU는 안데스 지역 국가들에 있어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무역 상대지역으로,2008년 전체 교역 규모가 180억유로에 달한다.

 9차례에 걸친 회의끝에 이루어낸 이번 협상 타결은 콜롬비아와 페루 뿐 아니라 에콰도르와 볼리비아까지 포함하는 안데스 그룹 국가들과 FTA를 체결하려는 EU의 노력의 일환으로,안데스 그룹은 2008년 EU 전체 교역량의 0.6%를 차지했다.

 앞서 에콰도르는 지난 2008년 EU의 바나나 관세,정부 조달,투자,EU 이주 에콰도르인들에 대한 노동권 및 사회 보장 등 일부 부문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협상을 중단했다.

 안데스 국가들로부터의 EU의 수입은 농산물이 47.5%로 가장 많았고 연료와 광산품이 41.1%였다.반면 이 지역에 대한 EU의 수출은 기계,운송장비,화학제품 등 공산품이 89.6%를 차지했다.

 이번 협정은 의회 표결에 앞서 오는 5월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EU-남미 정상회담에서 가조인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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