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기수출로 378억弗 ‘떼돈’

美 무기수출로 378억弗 ‘떼돈’

입력 2009-09-08 00:00
수정 2009-09-08 0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글로벌 경제위기로 지난해 전 세계 무기시장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미국의 해외 무기판매액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타임스는 미 의회도서관 산하 의회조사국의 연례보고서를 인용, 미국이 전 세계 무기판매액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지난해 미국의 무기판매 계약액은 378억달러(약 46조 6000억원)로 2007년의 254억달러보다 무려 48% 폭증했다. 세계 무기판매 계약액의 68.4%에 이르는 규모다. 2005년 27%대로 내려갔던 미국의 무기시장 점유율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2위는 미국의 10분의1 수준에 불과한 37억달러의 무기를 판매한 이탈리아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35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2007년 108억달러에서 급감한 액수다.

●2007년보다 48% 급증… 세계시장의 68.4% 달해

2008년의 세계 전체 무기판매액은 200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552억달러를 기록, 2007년보다 7.6% 줄어들었다. 안보전문가인 리처드 그림미트 의회조사국 연구원은 “심각한 경기 침체로 많은 국가들이 새 무기 주문을 주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무기주문 감소 속에서도 미국의 무기판매액이 오히려 급증한 것은 아시아 국가 등 미국의 주요 ‘고객’들이 새로 무기를 주문했고 기존 무기를 유지·개선하는 데에도 많은 비용을 지출했기 때문이라고 의회조사국이 설명했다.

●UAE등 개도국 판매 늘어… 전체 70% 차지

지역별로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기 판매가 유일하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전 세계 개도국 대상 판매액은 422억달러를 기록해 2007년의 411억달러보다 근소하게 증가했다. 특히 미국은 지난해 개도국과의 무기 계약 규모가 296억달러나 돼 70.1%를 차지했다. 미국에 이어 개도국에 무기를 많이 판매한 국가는 러시아로 33억달러(7.8%) 수준에 그쳤다. 보고서는 중국·인도와 주로 무기를 거래하는 러시아가 베네수엘라 등 라틴아메리카 국가들로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3위는 프랑스로 개도국에 25억달러(5.9%)의 무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무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개도국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인 것으로 나타났다. UAE는 미국과 65억달러 규모의 대공방위시스템 계약을 체결하는 등 97억달러를 투입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모로코가 각각 87억달러, 54억달러어치의 무기를 각각 수입해 세계 무기시장의 ‘큰손’ 역할을 했다. 한편 의회조사국의 이번 보고서는 오는 10일 미 상·하원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09-09-08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