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남자 대단한 수렴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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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2 00:00
수정 2009-08-2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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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후계 통해 권력 쥐락펴락 지도자 선정

이 세상에 영원한 권력은 없다. 하지만 정계에서 은퇴한 뒤에도 세습이나 후계자 등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는 비상한(?) 지도자들도 있다. 심지어 사후에도 그 영향력은 사그라들 줄 모른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일(현지시간) 최고 권좌에서 물러난 지도자들 가운데 아직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세계 지도자 6인을 선정했다. 이들 지도자 가운데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포함됐다.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지난해 2월 병환 때문에 권좌에서 물러나 동생 라울 카스트로에게 권력을 넘겼지만 라울은 형의 정책을 답습하고 있다.

러시아 푸틴 총리도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지만 대통령 바통을 이어 받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푸틴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다. 아르헨티나 크리스티나 키르치네르 대통령은 남편인 네스토르에 이어 권력자로 부상했으나 각료 중 절반 이상이 남편 재직 시절의 인사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콩고 카빌라 대통령은 아버지 로랑 전 대통령이 사망한 뒤 최고 지도자로 부상했지만 아버지의 정책 노선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아이티의 장 클로드 두발리에 대통령도 아버지 프랑수아에 이어 권좌에 올라 개혁을 주창, 이미지 변신을 꾀했으나 아버지의 그늘에 갇혀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김일성 주석으로부터 물려 받은 세습 정권을 다시 3남 정운에게 대물림할 준비를 하고 있어 3대에 걸친 세습 체제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뉴스위크는 “이들 지도자는 나이와 임기 등에 관계없이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하거나 사후에도 영향력을 유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때로는 민주적 절차가 파괴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박중화 서울시의원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논의, 고물가 속 시민 눈높이 맞춰 신중해야”

서울시의회 박중화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최근 거론되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 논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교통실 질의에서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시민들이 큰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서울시가 요금 인상 문제에 보다 신중하고 투명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의 질의에 대해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택시는 현재 인상 계획이 없으나, 버스와 지하철 등은 누적된 요금 인상 요인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칠 경우 실제 적용 시점은 내년 여름경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추진 일정을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지금 시민들은 아파트 관리비조차 내기 버거울 정도로 극심한 경기 침체와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추진된다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충격과 반발은 매우 클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박 의원은 “원가 상승이나 무임승차 손실 등 인상 요인이 있더라도, 정책 수립 단계부터 시민들에게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고 충분한 사전 소통과 의견 수렴을 거쳐 이해를 구하는 선제적 노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중화
thumbnail - 박중화 서울시의원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논의, 고물가 속 시민 눈높이 맞춰 신중해야”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9-08-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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