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 그을린 몸매·굴곡진 히프”

“I ♥ 그을린 몸매·굴곡진 히프”

입력 2009-06-27 00:00
수정 2009-06-2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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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정사’ 美주지사 낯뜨거운 이메일 공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아르헨티나 여성과의 혼외정사 사실을 인정한 마크 샌퍼드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적극적인 애정 표현이 담긴 ‘연인’에게 보낸 이메일이 공개돼 구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최대 일간지 ‘더 스테이트’는 25일(현지시간) 샌퍼드 주지사와 그의 연인이었던 마리아간에 오간 이메일을 보도했다.

신문은 문제의 이메일을 지난해 12월 익명의 취재원으로부터 입수했다고 전했다. 샌퍼드 주지사는 지난해 7월4일 보낸 이메일에서 “당신을 그리워한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표현했고, 마리아는 “지난주 당신을 만난 뒤 당신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게 됐다. 이런 감정은 10대 이후 처음”이라고 답장을 했다. 샌퍼드는 이어 7월10일 보낸 이메일에서는 “당신은 정말 부드러운 키스를 할 줄 안다. 당신의 그을린 몸매와 굴곡진 히프를 사랑한다. 그리고 희미한 불빛 속에 비친 두개의 매혹적인 부분(가슴)을 감싸고 있는 모습도 사랑한다.”고 사랑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한 이메일에서 샌퍼드 주지사는 둘의 관계를 “절망적으로 불가능한 사랑”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더 스테이트의 보도 이후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이 신문 보도를 인용하며 이메일 내용을 반복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샌퍼드 주지사는 지난 19일부터 잠적한 뒤 5일 만에 나타나 신문에 자신과 마리아와의 관계가 보도될 것이라는 사실을 접한 뒤 부랴부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마리아와의 혼외정사 사실을 공개하고 가족과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남편과 별거중이고 두 아들을 둔 마리아와 8년 전 알게 돼 1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그동안 세차례 아르헨티나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샌퍼드 주지사는 파문 직후 공화당 주지사협의회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지만 주지사직을 사퇴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행동의 적절성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정책의회’ 실현을 뒷받침할 제23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이래, 다각적인 입법 및 정책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의회가 정책 중심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만균 의장은 제23기 정책위원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전체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등 향후 1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제1차 전체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양평호(강동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3기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위원장 지명과 추천을 거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병진 의원(강서6,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정책위원장이 된 양평호 의원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모아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내실 있는 연구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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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im@seoul.co.kr
2009-06-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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