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친구이자 뉴욕 여성 미디어센터의 회장인 캐롤 젠킨스는 “프렌치가 심장마비로 맨해튼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6일 보도했다. 학자 출신의 프렌치는 1977년 첫 소설인 ‘여자의 방’을 출간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이혼을 하고 대학원에 다니는 여성의 독립을 다룬 ‘여자의 방’은 세계 20여개국에 번역되며 2000만부 이상 팔렸다. 이 작품을 통해 프렌치는 미국 여성운동의 상징으로 인식됐다. 또 다른 대표작으로는 ‘저녁에서 새벽까지:여성의 역사’, ‘선택’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저작들이 여성에 대한 남성의 지배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09-05-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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