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뉴욕 증시에서 2008년은 1931년 이후 최악의 해로 기록됐다.2008년 한 해 동안 6년치 시가총액 상승분 6조 9000억달러가 공중으로 사라져 버렸다.그러나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올해 뉴욕증시는 10∼20%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31일 다우지수는 연초보다 33.8% 폭락한 8776.39로 마감됐으며,S&P500지수는 이보다 큰 38.5%가 떨어졌다.1일자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월마트와 맥도널드 등 2개만 빼고 28개 종목의 주가가 2008년 한 해 동안 10% 이상 떨어졌다.한편 이날 로이터통신은 증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올해 뉴욕 증시가 10~20%는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로스앤젤레스의 주식 투자회사인 페이든 앤드 라이겔의 책임자는 올 1분기 중에 증시가 바닥을 확인한 뒤 상승세로 돌아서 S&P500지수가 20%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im@seoul.co.kr
2009-01-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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