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이 미국식으로 자동차 산업을 구제하는 방안을 곧 마련할 것이라고 중국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상하이증권보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조만간 구제안을 국무원에 보낼 것이며,이 방안이 승인되면 내년 1월부터 실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자동차업계의 기술개발을 당국이 지원하는 동시에 과학기술부가 자동차업계 통폐합을 지원하며 은행의 저리대출을 독려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한편 중국은 지난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약 13%와 17%씩 각각 인하했다.
이 같은 일련의 자동차업계 지원 조치는 경기침체로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작년 대비 14.6% 줄어든 가운데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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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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