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등 대형은행 11곳 신용등급 1~2단계 하향조정

골드만삭스 등 대형은행 11곳 신용등급 1~2단계 하향조정

입력 2008-12-22 00:00
수정 2008-12-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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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 등 2개 자동차 회사와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하향 조정됐다.신용평가업체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9일(현지시간) 금융위기 속에서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11개 대형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1∼2단계씩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이 떨어진 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바클레이즈,씨티그룹,크레디스위스,도이체방크,골드만삭스,JP모건체이스,모건스탠리,로열 스코틀랜드은행,UBS,웰스파고 등 11개다.

S&P는 이와 함께 영국계 HSBC홀딩스와 그 자회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S&P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날 등급과 전망의 조정은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와 은행산업의 위험증가에 따라 이들 대형 금융회사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진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S&P는 그러나 은행부문을 안정시키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정부의 개입이 이런 압력을 상당히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08-12-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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