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체첸지역에서 11일(이하 현지시간) 강진이 발생, 최소한 13명이 숨지고,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밝혔다.
러시아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체첸 동부지역에서 지진이 발생 어린이 3명을 포함하여 13명이 숨졌다.”면서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진은 이날 정오쯤 카프카스산맥 일대를 뒤흔들었으며 리히터 규모로 진도 6.3을 기록, 도로·전력망·통신시설 등 사회간접자본에 엄청난 피해를 줬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전했다. 지진은 이웃한 그루지야, 아르메니아 등에서도 감지됐다.
또 지난 6일 규모 6.6의 지진이 일어난 중국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의 수도 라싸(拉薩) 주변에서는 모두 1000차례의 여진이 10일까지 잇따랐다.
모두 10명이 사망하고 54명이 다쳤으며,6만 123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가옥 989채가 붕괴되고 3만 8000채는 균열이 갔으며,28㎞의 도로가 파손되거나 11개의 다리가 끊기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8-10-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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