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3번째 우주유영 성공 이후…] 日 위기감

[중국 세계 3번째 우주유영 성공 이후…] 日 위기감

박홍기 기자
입력 2008-09-30 00:00
수정 2008-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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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은 중국의 독자적인 기술에 따른 ‘선저우(神舟)7호’의 우주유영에 경계심과 위기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일본은 지난 3월 자국 최초의 유인 우주실험동 ‘키보’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한 뒤 본격적인 우주실험에 나섰다. 지난 5월 우주 공간을 군사적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우주기본법’을 확정한 뒤 지난달 27일에는 내각에 ‘우주개발전략본부’를 설치했다. 일본은 이미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중국에 기술 등에서 뒤처져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도쿄신문은 28일 “중국이 목표로 한 우주정거장의 건설에 한 걸음 다가섰다.”면서 “우주유영은 미국과 러시아와 대등한 우주대국으로서 지위를 굳히게 했다.”고 평가했다. 또 “국제적 영향력도 커질 것”이라면서 “중국은 독자기술에 의한 우주유영을 했지만 일본의 유인우주개발은 미국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아사히신문은 29일 사설에서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전개되어 온 우주의 군비 경쟁에 중국까지 가세, 더 격렬해졌다.”면서 “특히 중국은 군사 부문이 우주개발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의 경계심을 풀기 위해 일본 등과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hkpark@seoul.co.kr

2008-09-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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