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亞경제 2題] 日기업 85% “경기 침체국면”

[위기의 亞경제 2題] 日기업 85% “경기 침체국면”

박홍기 기자
입력 2008-09-19 00:00
수정 2008-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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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기업의 85%가 현재 자국 경기가 후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경기 반등 시기도 내년 하반기로 비교적 멀리 잡았다.

도쿄신문은 18일 자체적으로 291개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본의 현재 경기에 대한 조사결과,70.7%가 서서히 후퇴하고 있다,14.4%는 이미 침체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의 경기 역시 84.5%가 후퇴로 내다봤다. 조사는 지난달말부터 최근까지 실시됐다. 경기 회복기와 관련,23.2%가 내년 7∼9월,27.5%가 내년 10∼12월로 예측했다. 절반 정도가 내년 하반기에 기대를 걸었다.2010년 이후를 내다본 기업들도 16.4%에 달했다.

경기 악재 요인으로는 76.9%(복수 응답)가 원유·자재·식량 가격의 급등,66.3%가 미국 경제의 동향,22.6%가 개인 소비의 위축 등을 꼽았다. 국내보다 국외 요인에 따른 경기 악화라는 시각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와 환율 변동, 중국 경제의 상황 등은 10% 이하에 불과했다.

특히 최근 원유가의 하락에 따른 실질적인 기업의 효과는 3∼4분기 정도 뒤늦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hkpark@seoul.co.kr

2008-09-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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