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의회, 12일 ‘후임총리 선출’ 긴급임시회…제1당 사막총리 재추대 가능성 낮아

泰의회, 12일 ‘후임총리 선출’ 긴급임시회…제1당 사막총리 재추대 가능성 낮아

송한수 기자
입력 2008-09-11 00:00
수정 2008-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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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순타라 태국 총리가 물러났음에도 정부청사를 점거하고 있는 국민민주주의연대(PAD)는 10일에도 농성을 풀지 않고 있다.

태국 의회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사퇴한 사막 총리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긴급 임시회를 12일 열기로 했다.

국민의 힘(PPP)을 비롯한 집권 정당 연합이 후보감 물색에 분주한 가운데 영문 일간 네이션이 총리 선출을 앞둔 분석기사로 정국 타개가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네이션에 따르면 PPP가 사막을 총리로 재추대하겠다고 밝힌 것이 가장 중요한 변수다. 헌재 결정내용이 어정쩡해서 사막의 공직출마 자격까지 박탈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PPP가 위험을 무릅쓰고 사막을 총리로 추대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사막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꼭두각시일 뿐이지 당내 지분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대신 233개 의석을 가진 제1당인 PPP는 솜차이 옹사왓 부총리 겸 교육장관이나 수라퐁 습웡리 재경장관, 솜퐁 아몬위왓 법무장관을 추대할 확률이 높다. 재야에서도 비교적 평가받는 사람들이다.

이 가운데 솜퐁 장관이 당내 지명을 받는다면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유력후보가 자기네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 다른 정파로부터 반발을 살 수 있다.34석의 태국국민당(CTP)은 반한 신라빠차 총재,164개 의석을 가진 유일 야당인 태국민주당(TDP)은 압히싯 베야지바 의장,PAD는 솜차이 옹사왓 부총리나 수라퐁 장관을 선호하고 있다.

한마디로 새 총리가 누가 되느냐는 임시회가 열리기 전 이틀 동안의 막후 협상 결과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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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8-09-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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