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반정부 지도자 협상 제의

泰 반정부 지도자 협상 제의

입력 2008-09-04 00:00
수정 2008-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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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불가 등 4개항 요구

유혈사태로 번진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반정부 시위대가 처음으로 협상할 뜻을 밝혀 주목된다.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수도 방콕의 정부청사를 점거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시위대는 비상사태 이전 5000여명에서 1만여명으로 늘었다.

국민민주주의연대(PAD) 손티 림통클 공동대표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개 요구사항을 내걸고, 필요하다면 협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헌법을 자의적으로 개정하지 말 것 ▲태국불교에 근거한 법률 준수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의 국가 프로젝트 중단 ▲정치적 개혁 및 정치참여 확대를 요구했다.

그러나 정국수습 방안을 놓고 사막 순타라 총리와 군부 실세인 아누퐁 파오친다 육군 참모총장이 심각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어 협상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아누퐁 총장은 군을 정치적 갈등에 끌어들인 데 반발하면서 총리직을 사임하거나 의회를 해산하라는 메시지를 사막 총리에게 보내고 있다. 앞서 국방장관을 겸하고 있는 사막 총리는 2일 방콕 일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겠다고 말했지만, 아누퐁 총장은 강제해산 방침을 전면 부정했다.2일 새벽 방콕 정부청사 주변에서 친·반 정부 시위대가 충돌했을 때도 아누퐁은 막판까지 비상사태 선포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 경제엔 연일 빨간불이 켜졌다. 현지 언론들은 정국혼란에 따른 관광수입 손실액이 올해 목표치 7000억밧(약 205억달러)의 89%인 500억∼600억밧(약 14억∼17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김광철 시의원(국민의힘·송파2)이 지난 18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음악분수대 재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의원이 지난 8월 27일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림픽공원 내 노후 음악분수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재조성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논의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그치지 않고 이후 서울시와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추진했으며,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서울시 공모사업 활용 가능성과 기존 시설 철거, 신규 시설 설치 및 향후 운영·관리 주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파갑 박정훈 국회의원과 ▲김광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송파구의회 전정 행정자치위원장 ▲박순옥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언주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관광정책과 하동준 과장 ▲수변감성도시과 조현범 수변정책팀장 ▲치수안전과 김덕순 하천생태팀장 ▲한성백제박물관 고수봉 총무과장이, 송파구에서는 ▲문화유산과 권순영 과장과 ▲치수과 강대양 과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강기원 레거시사업실장이 참석해 기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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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8-09-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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