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무어필즈 안과병원 망막외과 전문의 린던 다 크루스 박사는 “유전질환인 색소성 망막염으로 완전 실명한 환자 2명에게 생체공학 눈을 시술했다.”고 밝혔다. 환자들은 현재 밝고 어두운 모양으로 구분되는 물체들의 모습과 움직임 정도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스 박사는 “환자들은 앞으로 안내견이나 지팡이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거스2(Argus II)로 불리는 이 생체공학 눈은 안경 양쪽에 장치된 비디오카메라와 허리벨트에 달린 프로세서, 망막에 장착된 수신기와 전극판으로 구성된다. 소형 비디오카메라가 영상을 잡으면 허리 벨트에 부착된 프로세서를 거쳐 망막의 수신기와 전극판으로 전달된다.
전극판은 영상신호를 흑백영상으로 만들어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한다. 뇌는 흑백으로 된 영상을 인식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8-04-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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